2026년 4월 17일
듣는 마음으로
야고보서 1:19
말하기보다 먼저 경청하는 삶이 복음과 어떻게 닮는지 생각해 봅니다.
우리는 종종 옳은 말을 하느라 상대의 숨결을 놓칩니다. 그러나 하나님은 먼저 우리의 탄식과 기도를 들으시고, 때가 되어 말씀으로 응답하십니다. 그 은혜를 닮을 때, 우리의 대화도 비로소 회복의 통로가 됩니다.
듣는다는 것은 동의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. 상대의 자리에 잠시 머무는 용기이며, 판단을 잠시 내려놓고 이야기 전체를 품는 자세입니다. 오늘 한 사람에게 질문 하나 더 던지고, 답이 돌아오기까지 침묵을 견디어 보십시오. 그 안에서 주님은 부드럽게 우리의 마음을 다듬으십니다.